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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를 찾아온 반가운 얼굴들, 신입생 캠퍼스 투어

2020-08-12 516



  코로나 19로 1학기 강의가 대부분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는 동안, 한국항공대 캠퍼스는 시간이 멈춘 듯 한산했다. 온라인 강의로 대학생활을 시작한 새내기들의 마음도 텅 빈 캠퍼스만큼이나 공허했을 것이다. 한국항공대가 이런 새내기들의 마음을 채우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신입생 캠퍼스 투어’를 실시했다. 신입생 캠퍼스 투어는 학부(과)별로 다른 날짜에 진행됐는데, 이 중 8월 5일에 열린 항공교통물류학부 행사에 함께 참가해 새내기들을 만나보았다.  

  신입생 캠퍼스 투어는 기본적으로 아이스브레이킹-학부(과)장 간담회-박물관-도서관-학생회관 코스로 진행됐다. 여기에 각 학부(과)에 따라 연구실(공학계열), 항공교통관제교육원(항공교통물류학부), 비행교육원(항공운항학과) 등의 장소가 추가 됐다. 



  항공교통물류학부 새내기들은 강의동 107호에서 처음 만나 아이스브레이킹을 했다.  선배들과 동기들을 만난 새내기들은 학교 관련 퀴즈를 풀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내 동아리 5가지 말하기”, “항공우주박물관 옆에 전시되어있는 항공기 수는?”, “학교 건물 이름 5가지 말하기” 등의 질문이 던져질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다. 퀴즈의 답을 맞힌 학생들에겐 보조배터리, 무선마우스 등의 상품이 주어졌다.  


  학부장 간담회 시간에는 항공교통물류학부 교수님이 나서서 학부의 인재상, 교육과정, 전공소개,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간담회를 듣고 나오던 김준영(항공교통물류학부 20) 학생은 “졸업 후 진로에 고민이 많았는데, 설명을 들으면서 물류 전공에 관심이 생긴다”며 “한진트랙, CJ트랙 등의 산학협력 과정을 통해 물류전문기업에 취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잘 알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항공교통관제교육원에 가서는 항공교통 전공 3~4학년 학생들이 모의항공교통관제 시뮬레이터로 인천공항의 항공기를 관제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선배들이 항공기를 모니터링하고,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조류가 비행기에 부딪히거나 엔진 속에 빨려들어가 항공 사고를 일으키는 현상) 상황을 재현해 보이는 동안, 새내기들도 숨을 죽이며 관찰하는 모습이었다. 

  선배 멘토로 참가한 손민택(물류전공 16) 학생은 “항공교통물류학부는 해외탐방의 기회가 굉장히 많은 만큼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정보에 어두운 친구들이 많아서 안타까웠다. 오늘 캠퍼스 투어에 참가한 신입생들은 일찍부터 좋은 정보를 알게 되었으니, 지금부터 꾸준히 노력한다면 원하는 꿈을 꼭 이룰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신입생 캠퍼스 투어를 기획한 새내기 성공센터 담당자는 “신입생들이 학교에 대한 소속감을 갖고 만족스러운 대학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한 행사인데, 새내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것이 변했고 대학생활도 크게 달라졌다. 그러나 한국항공대는 신입생들의 성공적인 적응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출처 : 본교 Channel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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